아직 프레임워크 공부를 시작하지 못했고 네트워크와 DB도 아직 제대로 공부하지 않은 상황이라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도 백엔드를 지원하였다. 서류는 프로그래머스 이력서를 참고한다는데 생각해보니 별 다른 건 없지만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 하지 않았어서 조금 당황스럽다. 백엔드의 코딩테스트 문제 난이도는 굉장히 쉬운 편이었으며 조금만 집중했으면 1시간 내로 3문제 모두 풀어낼 수 있었을 듯하다. 백준 기준으로 1문제는 골드 5-실버1 나머지는 실버 3-4 정도, 프로그래머스 기준 레벨3 1문제 레벨2 2문제로 구성되었다고 본다. 일단 결과는 올솔.

1번은 flag 체크로 요구조건을 잘 읽고 분기문을 제대로 작성함으로써 원하는 결과를 도출하는 문제였다.

2번은 학점 정렬 관련으로 우선순위 큐 자료형만 잘 사용하면 즉시 풀어낼 수 있다.

3번은 각 행의 원소 선택 관련 완전탐색 문제로 역시나 제약조건 체크만 잘해주면 무난했다.

SQL 문제도 1문제 나왔는데 간단하게 count연산과, case 조건문에 따른 별도의 column생성하여 값 입력, order by 연산을 적용해 쿼리를 작성하는 문제였다. 너무 오래 전에 사용해서 거의 기억에 없는 상태였지만 sql이야 워낙 레퍼런스가 많이 나와있으니 잠깐 웹서핑하면서 찾아 해결할 수 있었다.

아쉬운 점은 백엔드 관련해서 제대로된 포트폴리오도 없는 놈이 뭐하러 알고리즘 출제 직군에 지원하지 않았는지 모르겠다. 아마 계속 알고리즘 출제자가 아니라 결국 백엔드 개발자로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백엔드로 지원했던 것 같다. 커뮤니티를 찾아보니 알고리즘 출제 트랙은 난이도가 꽤 높았다는데 백엔드 직군으로 굳이 시작할 마음이 없었다면 알고리즘 출제 트랙으로 지원하지 않았을까 싶다.

2021.09.01 갱신

서류 검토결과 받았습니다. 떨어졌다네요. 코테 올솔하고서 떨어지니 묘하긴 한데 코테 난이도가 너무 쉬웠던 걸 봐선 코테는 기본적인 의사구현 능력만을 봤고 이력서에 백엔드 프레임워크 다룬 경력이나 깃헙 포트폴리오가 더 중요했던 걸로 판단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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